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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집 나가"…가스레인지에 방석 던져 '불'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2017-04-30 09:19 송고 | 2017-04-30 09:23 최종수정
지난 29일 오후 7시 10분께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 있는 한 주택 건물에서 불이나 1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부산소방본부 제공)© News1

아내가 집을 나가 쉼터에서 지낸다는 이유로 자신의 집에 불을지른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김모씨(73)를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29일 오후 7시 10분께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 있는 한 2층짜리 주택건물 1층 주방에서 가스레인지에 불을 켜고 방석을 던져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주택 1층 거실과 주방에 있는 집기류 등이 모두 불에 타 1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당시 화재 연기를 목격한 이웃 주민은 119과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현관 밖으로 나와 자신이 불을 질렀다고 주장하던 김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김씨의 아내(66)는 경찰에서 "평소 나를 폭행하거나 해할 것처럼 협박해 집을 나와 쉼터에서 지낸 지 한 달 정도 됐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화재감식 결과와 주변인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choah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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