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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부인 김미경입니다"…위안부 할머니 빈소서 인사 논란

한 참석자 "의도 뻔해" 글 남겨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2017-04-06 17:41 송고 | 2017-04-06 17:57 최종수정
2017.4.4/뉴스1 © News1 주기철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후보의 배우자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이순덕 할머니 장례식장에서 '안 후보 아내'라며 인사를 한 것에 6일 논란이 일고 있다.

이화여대 온라인 커뮤니티에 전날(5일) 올라온 글에 따르면, 익명의 글쓴이는 김 교수가 장례식장에서 일부 테이블을 돌며 인사를 했다면서 "너무 의도가 뻔하고 정치적"이라며 "불순하고 당황스러웠다"고 비판했다.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와 조배숙 정책위의장, 신용현 최고위원과 김삼화 사무총장은 전날 오전 김 교수와 함께 고 이순덕 할머니를 조문한 바 있다.

신용현 최고위원은 이에 입장문을 통해 "홍보 목적으로 방문했다면 공개일정으로 방문했을 것이다. 그러나 일정 자체도 비공개로 진행됐다"며 "조문하는 사진을 김 교수 쪽에서 찍지도 않았다"고 해명했다.

그는 "조문을 마친 뒤 안쪽 테이블로 안내받아 들어가며 의원 중 한 분이 학생들이 앉은 테이블 3곳에 '안철수 대표 부인으로 서울대 의대 교수님인 김미경 교수세요'라고 말하고 안쪽 테이블로 들어가 앉았다"며 "그때 학생 중 한 명이 '인사는 밖에 나가서 해주시면 안 되나요'라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김 교수와 의원들은 윤미향 정대협 대표 봉사자 등과 20분정도 자리에 앉아 김 교수가 만나뵀던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 안부와 장례비용 문제, 소녀상 문제, 한일 위안부 합의 문제, 독일에서의 위안부 할머니 알리기 등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조문을 간 의도가 왜곡되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sm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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