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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민주당의 승리와 정권교체 위해 힘 모으겠다"

"문재인에 축하…모든 후보 동지로서 자부심 느껴"

(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 박승주 기자 | 2017-04-03 20:37 송고
안희정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가 3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19대 대통령후보자 수도권·강원·제주 선출대회에서 당원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2017.4.3/뉴스1 © News1 허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뽑는 경선에서 2위에 그쳐 대권도전 티켓을 잡지 못한 안희정 충남지사가 3일 "민주당의 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서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이날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수도권·강원·제주 선출대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승리한 문재인 후보에게 축하의 말씀 올린다"며 이렇게 밝혔다.

안 지사는 "우리는 재미난 경선을 치렀다"며 "나름대로 후보마다 개성이 분명했고 자기가 주장한 바가 분명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겪어본 정당 경험으로 봤을 때 각자의 소신과 비전이 이렇게 분명하게 경쟁을 했던 경험은 많지 않았다"며  "그런 점에서 경선에 참여한 모든 후보에 대해서 동지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회를 밝혔다.

다만, 안 지사는 향후 행보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며 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밝히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계획을 묻는 물음에 "함께 했던 지지자들을 인도해야한다. 제가 눈시울이 불거졌다면 지지자들의 정성 때문이고 그들의 상심을 위로할 의무가 있다"고 답하며 자리를 떴다.

그는 이날 기자들과 만남에 앞서 지지자들을 먼저 찾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안 지사는 "우리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민주주의와 정치를 향해서 이 길을 걸었고 이미 승리의 길을 걸어왔다"는 소감을 밝혔다.

안 지사는 "전국 각지에서 함께 힘을 모아준 모든 동지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고맙다"며 "그리고 저와 함께 참 어려운 여건에서 같이 뛰어줬던 우리 국회의원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 길은 끝까지 걸어가도록 하자. 우리의 정치 의식을 갖고 민주당과 대한민국 정치를 새롭게 만들어내는데 앞으로 힘을 모아달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지자들과 마지막으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기도 했다. 





sanghw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