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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지사 정무특보에 박재구씨 임명

제주도, 정책보좌관실 등 정무라인 보강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2017-04-03 17:55 송고 | 2017-04-03 18:38 최종수정
박재구 제주도 정무특보.© News1
박재구 제주도 정무특보.© News1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지난달 30일자로 정무특보(2급)에 박재구씨(57)를 임명했다.

충북 제천 출신인 박 정무특보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국정홍보처 전문위원, 한국과학재단 상임감사, 경상남도 투자유치자문관을 지냈다.

특히 2012년 제18대 대선에서는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선거캠프의 상황실장을 맡으며 선거를 지휘했다.

이번 인사는 행정자치부가 최근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요구사항이었던 시·도별 부지사직 정원 증원 요구를 반려하면서, 이사관 정원의 20% 범위에서 1명을 특보 등의 형식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인력운용안을 승인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이와 함께 원 지사는 박 정무특보가 속한 정책보좌관실 등 정무라인을 보강하고 있다.

정책보좌관실의 경우 최근 강영진 정책보좌관실장(4급)과 고성표 청년정책보좌관(5급), 김치훈 갈등조정정책보좌관(5급)에 대한 인사가 마무리됐고, 현재 추가로 정책보좌관 1명(시간선택제임기제 가급·5급 상당)에 대한 채용도 진행되고 있다.

제주도와 정부·정치권 간 가교 역할을 맡고 있는 제주도 서울본부에서도 정책대외협력팀장(4급)에 대한 채용절차가 이뤄지는 등 향후 정무직(별정직) 인선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mro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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