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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박 前대통령 사면 운운, 정권교체 말할 자격 있나"

[민주당 수도경선] 안철수 겨냥한듯 비판 쏟아내
"민주당 분열할때 패배…정권교체 큰 뜻으로 하나"

(서울=뉴스1) 곽선미 기자, 이원준 기자 | 2017-04-03 15:22 송고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대선주자들이 3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19대 대통령후보자 수도권·강원·제주 선출대회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2017.4.3/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일 "기소조차 안된 적폐 본산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을 말하는 세력이 정권교체를 말할 자격이 있는가"라고 비판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수도권·강원·제주 선출대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국민 앞에 무릎 꿇고 석고대죄를 해야 하는 국론분열세력, 지역주의를 조장하는 세력이 나라를 맡을 자격이 있는가"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민주당이야말로 적폐를 청산하고 대한민국 미래를 끌고 나갈 당당한 준비된 정당"이라며 "너무 뻔뻔하게도 역사의 시계를 거꾸로 돌리려고 하는 악의적 연대를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최근 국민의당 유력 대선주자인 안철수 후보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 문제에 대해 '국민의 요구가 있으면 (사면)위원회에서 다룰 내용'이라고 하면서 논란이 일자, 비판 대열에 가세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안 후보의 지지율이 급상승하며 일부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후보와 양자대결시 비슷한 지지율이 나타나고 있어 적극적으로 견제구를 던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비문(非문재인)-반문(反문재인) 연대로 대변되는 연대논의에 국민의당을 비롯해 범여권에 속한 바른정당, 자유한국당 등이 참여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중이다.

추 대표는 "다시 독재공화국으로 돌아가려고 하는 꼼수 연대 세력이 있는데 이런 정권 연장 음모는 민주당 집권을 막으려하는 것"이라며 "나라를 이지경으로 만든 기득권 부패 연대의 발로가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권교체 국민적 여망을 꺾어버리고 정권 연장을 노리는 적폐 세력의 마지막 저항"이라며 "단언컨대 음모는 음모로 멸망할 것이다. 꼼수는 꼼수로 패망한다. 우리 민주당은 정의와 원칙, 희망과 미래를 향해, 승리를 향해 당당히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그는 "우리 민주당 60년 역사에서 배운 것이 하나 있다"며 "분열할 때 패배, 통합할 때 승리했다는 것이다. 우리 민주당은 정권교체라는 큰 뜻으로 하나다"라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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