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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대표 임순례)는 오는 4월 2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더불어숨 센터 지하 교육장에서 대학교 캠퍼스의 길고양이들을 돌보는 대학생들을 위한 '대학 길고양이 돌봄사업 공동교육'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진경 카라 상임이사, 유화욱 카라동물병원 원장, 권유림 변호사, 김경은 변호사 등이 강사로 나서 길고양이 돌봄활동과 TNR(중성화사업), 급식소 운영, 동물보호법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앞서 카라는 지난 19일 강원대 '와락', 건국대 '동람', 고려대 '고고쉼', 삼육대 '동행길', 서울과기대 '고맙다냥', 전남대 '알크', 중앙대 '냥침반', 연세대 '연냥심' 등 대학교 길고양이 돌봄 동아리들과 '대학 길고양이 돌봄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가진 바 있다.    

카라 관계자는 "올해는 대학 길고양이 돌봄동아리 지원사업을 통해 동아리들이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 뒤 내년에는 동아리 전국 네트워크 구성 및 대학 인근 지역 캣맘과 연계 돌봄 활동을 진행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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