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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한국당 초선 의원과 비공개 간담회…대권 몸풀기?

교류 적었던 초선 의원들과 스킨십 강화

(서울=뉴스1) 서송희 기자 | 2017-03-06 18:40 송고
홍준표 경남도지사.(경남도 제공)2017.3.1./뉴스1© News1
홍준표 경남도지사.(경남도 제공)2017.3.1./뉴스1© News1
 
자유한국당의 유력 대선잠룡으로 떠오르고 있는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6일 당내 초선 의원들과의 만남을 추진하면서 지지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홍 지사는 오는 8일 의원회관에서 당내 최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초선 의원들과 비공개 오찬 간담회를 갖는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이 임박해 조기 대선 국면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당내 지지 세력을 확보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새누리당에서 바른정당이 분당되면서 한국당에는 비례대표를 포함한 초선 의원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홍 지사는 2015년 '성완종 리스트'에 연루되면서 20대 국회 초선 의원들과의 교류가 거의 없었다.

이에 홍 지사는 비례대표, 초선 국회의원과 오찬 회동을 하면서 당내 지지기반을 확대하려는 '대권 몸풀기'로 해석된다.  
  
홍 지사의 한 인사는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변방에 있던 정치인이 후배들을 만나는 것은 고기가 물을 만나는 듯이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song6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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