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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일주일, 촛불이 승리한다"…대학가 잇단 2차 시국선언

개강맞이 개강현수막·시국강연 예정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2017-03-06 18:01 송고
6일 정오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정문 앞에서 학생들이 2차 시국선언을 진행하고 있다. (박근혜 정권 퇴진 전국대학생 시국회의 제공) © News1
탄핵정국이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개강을 맞은 대학가에서 2차 시국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시국회의와 총학생회 인원 20여명은 6일 정오 서울 서대문구 대학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우리의 최저 인생과 저들의 특혜인생이라는 기울어진 운동장이 이 사회의 현실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민심과 민주주의를 반영해 박근혜 탄핵을 인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기각 또는 각하가 될 경우 더 크고 분노한 촛불을 마주하게 될 것"이라며 '어떠한 결과에도 승복한다'는 야당의 입장에 대해서는 "조건 없는 즉각 퇴진을 바라온 촛불의 민심을 왜곡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같은 시각 성공회대학교 시국회의 소속 학생들 100여명도 기자회견을 열고 "이미 광장의 촛불은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여기지 않는다"며 "박근혜 탄핵인용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이 속한 박근혜 정권 퇴진 전국대학생시국회의는 이후 7일 오전부터 인하대, 경희대, 고려대, 한국외대, 국민대, 광주교대, 서울대, 연세대 등 8개 대학에 개강현수막을 게시하고 건국대, 한국외대, 인하대에서는 퇴진 이후 박근혜 정권의 청산과제를 주제로 시국강연을 개최하는 등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낼 계획이다.


ddakb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