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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특검 성과 많았지만 공정·신속한 檢수사 필요"

경선룰 관련 "선관위서 관리가능해야 공정" 孫 비판

(원주=뉴스1) 서미선 기자 | 2017-03-06 17:07 송고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6일 오후 강원 원주시 쿱드림 카페에서 '안철수 의원과 함께하는 직장맘·육아맘과의 대화'를 진행하며 발언하고 있다. 2017.3.6/뉴스1 © News1 고재교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6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결과 발표에 관해 "많은 성과가 있었지만 더 제대로 된 진상규명을 해야만 한다"며 "검찰에서 특검과 마찬가지로 진실을 밝힐 수 있게 제대로 된 공정하고 신속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강원 원주 쿱드림카페에서 직장맘·육아맘과의 대화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제는 검찰에서 이어받아 제대로 된 진실을 밝히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이같이 밝혔다.

안 전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과 청와대 측에서 특검 수사 결과를 '어거지로 엮은 것'이라고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한 것엔 "특검에서 제대로 된 수사 결과들을 발표했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탄핵 가결 이후 박 대통령에 대한 사법처리 문제에 관해선 "우선 박 대통령도 수사를 받아 진실을 밝히는 게 중요하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안 전 대표는 지지부진한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룰 협상과 관련해선 "경선에는 가장 중요한 2가지 원칙이 있다. 공정성과 확장성"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우선 경선도 선거이니 공정하게 치러지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지 않나"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관리가능한 형태가 공정한 선거를 보장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손학규 전 대표 측이 주장하는 사전 선거인단 모집 없는 현장투표 방안을 비판한 것이다. 이는 선거인명부가 없어 중앙선관위에 위탁관리를 할 수 없다.

'확장성'과 관련해선 "(경선을) 당원과 지지자를 포함해 적극적으로 열심히 참여하도록 분위기를 만들고 당세를 더 확장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모든 사안을 2가지 기본원칙에 입각해 서로 논의하면 합의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전 대표는 그간의 정치적 행보에서 '철수한다'는 이미지가 있어 협상에서 양보에 어려움을 겪는 것 아니냐는 지적엔 "경선 룰은 누구의 유불리를 따져선 안되는 것"이라며 "결국 우리가 대선 승리를 위해 경선도 하는 것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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