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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준비된 후보, 安 국론통합 리더십, 李 유능한 개척자

민주당 대선 경선 2차 토론회…최성 "북풍·총풍 저지"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박응진 기자 | 2017-03-06 10:56 송고
이재명 성남시장,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안희정 충남지사, 최성 고양시장(왼쪽부터)이 6일 서울 상암동 오마이뉴스 본사에서 열린  민주당 대통령 예비후보자 토론회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7.3.6/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주자들은 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오마이TV에서 진행된 대선 경선 2차 토론회에 참석해 한목소리로 각각 자신이 민주당 대선 후보의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제대로 준비되지 않으면 실패하기 십상"이라며 "사회혼란을 수습하고, 안보와 외교적 난제들 풀어내고, 또 경제위기를 극복해내고, 적폐청산, 권력기관 개혁, 그리고 빠르게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야 한다. 제대로 준비돼있지 않으면 성공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저는 국정경험, 국회 경험은 물론 당을 운영하면서 우리 당을 완전히 새로운 정당으로 바꿔낸 경험도 가지고 있다"며 "참여정부의 성공과 실패에 대한 교훈도 가지고 있다. 어느 누구보다도 잘 준비된 후보라고 자부한다. 감히 제대로 준비된 대통령 잘 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린다"고 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안보·경제 위협, 자살률·노인 빈곤률 1위, 청년실업률 등을 거론하며 "의회와 정치는 아무런 해결책도, 대안도 만들고 있지 못하다. 끊임없이 발목잡기와 정쟁으로 날이 새고, 날이 지고 있다"며 "구한말 나라의위기가 이랬을까. 이제 이 위기를 헤쳐나갈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지방정부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 극단적인 여소야대 상황에서도 충남도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며 "민주주의자로서 법과 제도의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을 통해서 축적된 민주주의 리더십에 저는 그 비결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저는 호감도, 국정운영 능력에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고 말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좋을 때는 앞에서 지도하고 힘들 때는 국민의 뒤에  숨어서 비겁하게 눈치보는 것은 지도자가 아니다"라면서 "국민에 앞서 서 지도와 나침반을 들고 숲을 헤치고 길을 열어야 한다. 강력한 지도력과 흔들리지 않는 원칙과 소신이 있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 시장은 "이 나라는 물려받은 유산이나 세대가 아니라 각자 자질에 따라 평가받는 공정한 나라가 돼야 한다"며 "이재명이 그런 나라를 만들 수 있다. 무능한 상속자의 시대가 아니고 유능한 개척자의 시대를 열겠다. 이재명이 하면 여러분의 꿈은 현실이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성 고양시장은 "오늘 이 순간 헌재 탄핵 결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반드시 만장일치로 의결이 돼야 한다"며 "그리고 이 와중에 국정원의 헌재에 대한 불법사찰 의혹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역대 보수정권에서 전개됐던 북풍, 총풍 각종 색깔론을 저지해야 한다"고 했다.




pej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