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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 누적인원 '1500만명' 돌파

퇴진행동 "탄핵 심판 당일 헌법재판소로 모이자"

(서울=뉴스1) 박정환 기자 | 2017-03-04 21:42 송고
4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헌재 탄핵 인용! 박근혜 구속! 황교안 퇴진! 19차 범국민행동의 날' 촛불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이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 내자동 로터리에 모여 있다. 2017.3.4/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국정농단 사태를 규탄하며 지난해 10월29일 시작된 촛불집회가 4일로 참가 누적인원 '1500만명'을 돌파했다.

촛불집회를 주최한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4일 오후 6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한 '박근혜 없는 3월, 그래야 봄이다' 제19차 범국민행동에 90만여명의 시민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1일 제18차 촛불집회 당시 누적인원 1439만명에서 이번 촛불집회를 포함해 총 1529만여명의 시민이 촛불집회에 참여한 것으로 추산됐다.

퇴진행동에 따르면 촛불집회 참여 인원은 지난해 △10월29일 3만여명 △11월5일 20만명 △11월12일 100만명 △11월19일 96만명 △11월26일 190만명 △12월3일 232만명 △12월10일 104만명 △12월17일 77만명 △12월24일 70만명 △12월31일 110만명이었다.

올해도 촛불의 열기는 식지 않는 추세다. 올해 첫 집회인 지난달 7일 촛불집회에는 64만여명이 참여했으며 △1월14일 14만여명 △1월21일 35만여명 △2월4일 40만여명 △2월11일 80만여명 △2월18일 84만여명 △2월25일 100만여명 △3월1일 20만여명 △3월4일 90만여명이 참가했다. 단일의제로 1500만명 이상이 집결한 집회는 헌정사상 처음이다. 

앞서 퇴진행동은 지난달 5일 촛불집회 100일을 맞아 "법원이 국정농단의 책임자들을 하나둘 구속하고 있고 박비어천가를 부르던 언론들이 정권의 비리를 보도하기 시작했다"며 "사법기관과 언론과 국회가 잠시라도 자기 본분을 다하도록 만든 것은 촛불시민의 힘"이었다고 자축하기도 했다.

한편 퇴진행동은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을 앞둔 주말인 4일 촛불집회에서 탄핵인용을 촉구하며 심판 당일 헌재로 모여달라고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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