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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삼성전자 '갤S8' 언팩 첫 공식화…'키' 담긴 초대장 보니

줄어든 베젤·늘어난 화면비에 듀얼 엣지 디스플레이 전면 부각

(서울=뉴스1) 김보람 기자 | 2017-02-27 05:10 송고 | 2017-02-28 09:22 최종수정
 

삼성전자가 상반기 전략 프리미엄폰 '갤럭시S8' 언팩(공개) 행사를 처음으로 공식화하면서 갤S8 시리즈의 실체가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래스(MWC) 2017' 개막 하루 전 26일(현지시간) "갤럭시S8 시리즈를 오는 3월 29일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 행사는 뉴욕을 비롯해 영국 런던 히어 이스트 등 주요 도시의 장소에서 생중계 형태로 동시에 진행된다. 

언팩 행사를 한달가량 앞두고 이날 전격 공개된 초대장에는 신제품의 핵심기능에 대한 '실마리'가 담겨 있다. 바로 전작 대비 베젤(테두리)이 줄어들며 상대적으로 늘어난 화면비를 갖춘 듀얼 엣지 디스플레이다. 

초대장에 등장한 핵심 이미지를 보면 갤S8는 위·아래 얇은 베젤만 남아있다. 베젤을 최소화해 화면을 키웠다는 점을 암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갤S8의 양측은 모서리가 없는 엣지 디스플레이를 강조하기 위해 선을 그려넣지 않았다.

실제 '갤S8'의 화면비는 일반적인 16(세로)대9(가로)에서 18.5대9로 길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본체 크기를 늘리지 않고 베젤을 줄이고 홈버튼을 없애는 방식으로 화면을 최대로 키웠다. 이는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감상하거나 모바일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들이 부쩍 늘어난데 따른 결과다. 특히 동영상이나 게임은 와이드한 가로 화면으로 보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감안해 세로 길이만 늘린 것으로 보인다.

보다 늘어난 듀얼 엣지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는 갤S8 시리즈는 14.5㎝(5.7인치)의 '갤럭시S8'와 15.7㎝(6.2인치)까지 키운 대화면 '갤럭시S8플러스' 등 2개 모델로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늘어난 디스플레이에 맞춰 달라질 사용자경험(UX)도 색다른 차별화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18.5대9 화면비율은 세로와 가로의 화면비가 2대1이기 때문에 똑같은 크기의 애플리케이션(앱)을 화면에 2개까지 띄울 수 있다.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는 얘기가 된다. 정사각 사진만 올릴 수 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UX도 개발할 수 있다.  

이밖에 갤S8 시리즈의 주요 성능은 △음성·사물·글자 인식하는 인공지능(AI) 비서 '빅스비' △홍채인식 △전면 800만·후면 1200만화소 듀얼 픽셀 카메라△배터리 용량은 '갤S8' 3000밀리암페어아워(mAh), '갤S8플러스' 3500mAh 등이다. 

갤S8 가격은 799유로(약 99만원), 갤S8플러스는 899유로(약 111만원)로 책정될 것으로 추정된다. 갤S8 시리즈는 3월 29일 공개 이후 4월 21일 글로벌 순차 출시될 것으로 점쳐진다.




boram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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