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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권한대행 탄핵심판 전 살해" 협박범 자수(상보)

"자신에 대한 수사개시 언론 보도에 두려움 느껴"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2017-02-25 14:24 송고 | 2017-02-25 14:29 최종수정
경찰 로고./뉴스1 DB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23일 극우 인터넷 사이트에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살인 예고 글을 올렸던 최모씨(25)가 25일 오전 자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범죄사실에 대해 모두 인정했으며 자신에 대한 수사가 개시됐다는 언론보도를 보고 두려움과 심적 부담을 느껴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박사모 등 극우 커뮤니티에는 "헌재의 현행 8인체제에서 이정미가 사라지면 7인체제가 된다"며 "이정미가 판결 전에 사라져야 한다. 저는 이제 살 만큼 살았다. 나라를 구할 수만 있다면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다. 이정미 죽여버릴랍니다"라는 섬뜩한 글이 올라와 우려가 증폭돼 왔다. 

경찰은 최씨의 범죄사실과 관련된 자료를 수집·분석하는 한편 범행동기, 실제 살해 등의 실행 가능성, 공범 관계 등을 수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이버 공간에서의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중요인사에 대한 협박 글을 작성·게재하는 자에 대해서는 추적·검거해 엄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pot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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