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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현실안주 경계령…"3월 美 금리인상 확률 50~60%"

엘-에리언 트위터 "2월 美 임금 성장세 주목하라"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2017-02-23 11:01 송고
모하메드 엘-에리언© News1

모하메드 엘-에리언 알리안츠 경제고문이 채권시장을 향해 3월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저평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엘-에리언은 22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이날 나온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과 최근 경제지표를 보면 시장에 내재된 3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너무 낮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음달 금리 인상 가능성을 50~60%로 잡는 것이 적절하다고 그는 지적했다.

CME그룹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 선물시장은 3월 인상을 22.1% 확률로 보고 있다. 임금 성장이 둔화했다는 점에서 트레이더들은 당장 다음달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하지만 22일 공개된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 이틀 동안 진행된 회의에서 위원들은 금리를 "제법 이른 시일 내에(fairly soon)" 올리는 것이 적절하다는 데에 대부분 뜻을 모았다. FOMC 위원들은 달러 강세와 재정정책 불확실성을 둘러싼 잠재적 역풍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로 인해 시장에서는 이번 FOMC를 대체적으로 완화적(dovish)이라고 평가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또, 엘-에리언은 최근 지표 호조를 지목하며 FOMC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장 보다 높게 평가했다. 그러면서 다음달 10일 나오는 2월 고용 지표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엘-에리언은 트위터에서 고용, 특히 임금 증가세가 3월 FOMC에 "어느 쪽으로든 주목할 만한 영향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kirimi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