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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지사 "현 시점 개헌논의는 대선 자신없는 세력들의 헛 몸부림"

(부산ㆍ경남=뉴스1) 남경문 기자, 박기범 기자 | 2017-02-22 17:06 송고 | 2017-02-22 17:33 최종수정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22일 오후 부산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륨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17.2.22/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22일 "유력한 대선주자가 반대하고 있는데 개헌은 절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홍 지사는 이날 오후 3시20분 부산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가진 부산지역 기자간담회에서 "다음에 차기 주자가 나타나지 않았을 때 개헌을 할 수 있는 것이지, 한 진영의 유력주자(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개헌을 반대하는데 어떻게 개헌이 되겠는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국회(야권 과반수이상 차지)에서 어떻게 3분의 2 이상을 통과할 수 있겠느냐"라며 "현실성이 없는 것을 두고 거기에 몰입한다는 것은 차기 대선에 자신 없는 세력들이 몸부림치는데 불과하며 헛수고"라고 쓴소리를 던졌다. 

그러면서 "차기 정부에서 개헌하겠다. 그 약속도 얼마나 많이 번복되었나"라며 "DJ 때 내각제, YS 3당 합당 때 내각제, 박근혜 대통령 취임할 때 중임제 등을 개헌하겠다고 약속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그래도 개헌이 안됐는데, 이제 와서 야권의 유력주자가 개헌 반대하는데 어떻게 개헌이 되겠나"라고 강조하며 "87년 체제 종식의 당위성은 있으나 현실성이 없는 주제 갖고 거기에 매달리는 것은, 대선은 아예 생각하지도 못하고 거기에 매달려 정치적으로 논쟁거리를 만드는 것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특검수사의 연장과 관련해서는 "특검은 정치검사로서 특검을 순수 사법적 측면에서 바라보면 안된다. 정치적 풍향에 따라 왔다 갔다 하는 것"이라며 "검찰에서는 최순실게이트에 연루된 기업인들을 피해자로 봤는데 특검에서는 피의자로 둔갑했다. 그 과정도 말하자면 여론"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특검은 임무가 종료되면 각자 집에 간다. 검찰 수사처럼 책임지고 끝까지 다 완수하는 조직이 아니다"고 지적하며 "그래서 특검연장 여부는 황 권한대행이 적절히 판단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홍 지사는 마지막으로 "20여년 정치하면서 참모에 의존하면서 정치하지 않았다. 그런데 큰 선거를 하려면 참모가 있어야 한다"고 언급하며 "역대로 정치하면서 참모라고 할 만 한 그런 사람은 단 한명도 없다. 이제 큰 선거를 하려면 나혼자 힘으로 어렵다. 도와줄 사람을 찾고 있다"고 말해 사실상 대권 도전을 시사했다.


news234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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