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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남, 말레이시아서 여성 간첩에 독침 피살(1보)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2017-02-14 20:12 송고 | 2017-02-14 20:52 최종수정
김정은의 이복형 김정남 (뉴스1DB)AFP/뉴스1© News1
김정은의 이복형 김정남 (뉴스1DB)AFP/뉴스1© News1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 말레이시아에서 13일 오전 피살됐다고 TV조선이 보도했다.

매체는 소식통을 인용 김정남이 어제 오전 9시 말레이시아 쿠알라람푸르 공항에서 여성 2명에 독침을 맞고 살해됐다고 보도했다. 용의자 2명은 범행 후 택시를 타고 도주했는데, 현재 말레이시아 경찰 당국은 이들을 북한 여성 간첩으로 보고 수사를 넓히고 있다고 전해진다.

김정남 암살 소식은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 보고되었으며, 황교안 권한대행도 관련 사실을 보고받았다고 매체는 전했다.


y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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