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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주간 문재인 '스펙없는 이력서'…블라인드채용 도입

"공공부문부터 우선 도입해 민간으로 확대할 것"

(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 2017-02-10 14:31 송고 | 2017-02-10 14:32 최종수정
 

매주 금요일 영상메시지 형태의 '주간 문재인'을 공개하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채용시장에서 차별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스펙 없는 이력서' 편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문 전 대표는 "정말 좁은 문인 취업에서 큰 문제는 학력이나 첫인상 위주로 평가하는 채용방식"이라며 "자신이 왜 떨어졌는지 이유조차 모르겠다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문 전 대표는 "평등한 기회와 공정한 심사가 이뤄져야 한다"며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젊은이라면 누구나 실력을 겨룰 균등한 기회를 보장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문 전 대표는 '블라인드 채용'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블라인드 채용은 이력서에 사진, 학력, 출신지, 스펙과 같은 차별 요인을 넣지 않는 채용 방식이다.

문 전 대표는 우선 공공부문부터 블라인드 채용을 의무화하고 점차 민간기업으로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문 전 대표는 "공공부문 일자리를 대폭 늘리고 블라인드 채용을 의무화하면 학력 차별과 지역 차별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며 "그러면 민간기업도 따라오게 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문 전 대표는 지난달 20일 '치매 국가책임제'를 시작으로 '아이가 행복한 나라', '벌거벗은 영웅 소방관' 등 국민 삶 가까이 있는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문제점을 지적하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park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