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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책방 지기가 추천하는 인문 여행 해보세요"

예술위 '인문지도 만들기 프로젝트' 진행

(서울=뉴스1) 박창욱 기자 | 2017-02-06 12:5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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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지역 동네 책방과 함께 이웃의 인문 공간과 그에 담긴 이야기를 소개하는 '인문지도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정부 3.0 사업'에 발맞춰 운영하는 '인문 360°'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속초, 대구, 부산, 제주, 광주, 대전의 책방지기가 추천하는 인문 공간을 차례로 돌아보는 이번 '인문지도 만들기 프로젝트'에선 6개 도시의 책방지기가 직접 인문 코스를 구성하고, 그 공간에서 살아 숨 쉬는 우리 이웃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한다.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지역의 동네책방들을 중심으로 동네마다의 의미 있는 인문 공간과 지역의 명물들을 함께 엮어 코스를 구성했다. 인문 지도와 책자는 전국 6개 지역의 동네서점 책방지기가 안내자가 되고, 해당 지역의 아티스트가 파트너가 되어 구성된다. 책방지기가 주변 인문 공간을 추천·코스를 구성하고, 지역의 아티스트가 지도를 디자인해 각 지역의 숨겨진 이야기를 드러내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인문지도 만들기 프로젝트'는 인문360° 웹사이트(http://inmun360.culture.go.kr)에 연재되고 있다. 이 이야기를 모두 종합해 3월 초에 인문 지도와 별도 책자로도 발간할 예정이다. 예술위 관계자는 "곧 다가올 봄을 맞아 인문 지도와 책자를 들고 전국의 인문 탐방 코스를 걸어 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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