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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안희정이 문재인 엎을 수도…극적 드라마 가능"

"潘불출마로 빅텐트 캠핑촌 모두 철거"
국민의당 연정제안 관련 "말려죽이는 방법은 따로있어"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2017-02-03 10:48 송고 | 2017-02-03 11:22 최종수정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News1 송원영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이른바 '문재인 대세론'과 관련해 "안희정 후보가 엎을 수도 있다"며 "예전의 노무현 대통령 때처럼 극적인 드라마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새아침'에 출연, "상당히 민주당의 대선게임이 재미있게 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당 온라인당원 다수가 문재인 전 대표 지지자라는 지적엔 "꼭 그렇게는 안 본다. 그분들이 선천적 친문(친문재인)은 아니었다"며 "2002년 친노(친노무현) 시절부터 보면 그땐 문재인 후보가 없었을 때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일부 그런 분이 있지만 제가 볼 땐 안희정 후보를 특별히 비토할 이유가 없다"며 "그런 측면에서 우리 당 결정을 일부 네티즌이 결정하는 게 아니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우 원내대표는 '빅텐트론'과 관련해선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불출마하며 캠핑촌이 모두 철거됐지 않냐"며 "반 전 총장이 접으며 빅텐트는 사라졌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와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 정운찬 전 국무총리간 연대여지에 대해선 "그래 봤자 큰 텐트가 아니잖나"라며 "빅텐트는 여야를 넘나드는 큰 틀의 정계개편인데, 민주당이나 국민의당에서 대통령 후보가 될 수 없는 사람들, 군소후보들이 뭉치는 건 빅텐트라 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전날(2일) 국회 교섭단체대표연설에서 국민의당에 통합이 어렵다면 공동정부 구성을 위한 연립정부 협상이라도 하자고 제안한 배경에 관해선 "특정후보 때문이 아니다"며 "4당체제로 가면 누가 대통령이 돼도 여소야대로 어차피 개헌이 안 돼 또 불행해질 것 같아서다"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당은 소위 친노나 친문, 주도권 때문에 실망해 나간 것 아니냐. 어떻게 보면 정책과 이념은 같다"며 "패권주의나 특정계파가 좌지우지하는 것을 해결할 테니 같이하자고 제안한 거고 서로 감정 상했던 과거를 극복하는 노력을 하자는 취지로 말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우 원내대표는 '국민의당 입장에선 연정제안이 우리를 완전히 말려죽이려 그러는 거구나 생각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엔 "그건 아니다. (국민의당) 말려죽이는 방법은 따로 있다"고 덧붙였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출마 가능성과 관련해선 "정치는 자유니 본인이 하고 싶으면 할 수 있는데 대통령 후보감이란 칭찬을 즐기며 관리자 역할을 하는 게 황 총리에게 어울리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며 "본인도 대행인데 대행을 때려치워 또다른 대행을 임명하고 나온다는 게 좀 어색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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