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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앞둔 임신부 치킨먹고 급체…병원 다녀와 숨져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2017-02-02 07:55 송고 | 2017-02-02 18:34 최종수정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출산을 앞둔 임신부가 치킨을 먹고 체했다고 느껴 병원에 다녀왔다가 다음날 화장실에서 쓰러져 숨졌다.

2일 부산 기장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8시 20분께 부산 기장군 정관읍의 한 아파트에서 아내 김모씨(34)가 화장실에 쓰러진 것을 남편 이모씨(34)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조사 결과 아내 김씨는 변을 당하기 이틀 전 치킨을 먹고 급체해 다음날 산부인과에서 치료를 받고 귀가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씨는 출산 예정일을 불과 열흘 앞두고 있었던 상태였다.   

남편 이씨는 "아내의 혈색이 좋지 않자 화장실 앞에서 지켜보며 기다리고 있었는데 아내의 입술이 새파래지고 한기를 느끼면서 일어서려다 갑자기 쓰러져 119에 신고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검안의는 고체온을 동반한 감염성 질환 또는 고도비만에 의한 뇌출혈을 사인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남편을 비롯한 친정가족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조사하는 한편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choah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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