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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24일 광주 북구 광주과학기술진흥원에서 열린 광주지역 지방의원과의 조찬간담회에서 참석 의원의 발언을 듣고 있다.2017.1.24/뉴스1 © News1 신채린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공동대표는 24일 "이제는 전문가, 과학자와 토론할 수 있는 대통령이 나와야 하지 않겠느냐"며 대선후보로서 IT 분야에 강한 자신의 강점을 적극 피력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광주 북구 광주과학기술진흥원에서 광주지역 지방의원들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97년 대선 이전부터 정보통신혁명을 말씀하시고 당선 이후 실제로 노력하고 투자해 우리 대한민국의 20년 먹거리를 만들어냈다"며 "그 때문에 지금 우리가 먹고 사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도 "이제 성장의 한계에 부딪쳐 앞이 보이지 않는 어려운 상황으로 가고 있다"며 "지금은 4차 산업혁명 시대다. 4차 산업 혁명은 단순히 보고서만 가지고 참모들에 의존해서 할 수 있는 그런 영역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특히 "1차 증기기관, 2차 전기, 3차 IT 기술과는 전혀 다른 융합혁명이라는 본질·기술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없으면 어떤 판단도 정확하게 내릴 수 없다"며 "그런 의미에서 저와 국민의당은 정권교체를 통해 과거청산뿐만 아니라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유일한 정당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동석한 최경환 국민의당 대표 비서실장은 "안 전 대표가 앞선 광주 방문에서 말한 광주전남 3대 미래 먹거리 사업이 자동차, 에너지, 문화콘텐츠다. 이것을 국책사업화 하겠다고 말했다"며 "이건 광주전남의 현실을 보고 통찰해 중요한 정책을 제시한 거라 본다"고 거들었다.
이어 "안 전 대표 중심으로 우리가 똘똘 뭉쳐서 꼭 이번에 우리 중심, 국민의당 중심의 정권교체를 이룩해야 한다"며 "광주, 호남이 어떻게 결단하느냐에 따라 이번 대선 결과가 나온다. 광주 결단은 국민의당이고 광주 지방의원들의 결단"이라고 당과 지방의원간 협력을 강조했다.
이은방 광주시의회 의장은 "우리 국민의당은 특히 호남이 정치적 중추 세력으로 나름 열심히 했지만 시민 마음을 읽는 데 다소 부족했다 생각한다"면서도 "이제는 우리 쪽으로 호의적으로 돌아섰다 확신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국민의당이 제3지대 통합 연합을 주도해서 할 수 있고 그렇게 되면 큰 파괴력이 더불어민주당에 가해질 것이다. 우리 시와 구 의원들이 광주에서 국민의당 지지율이 압도적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함께 뛸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어진 지방의원들의 발언시간엔 쓴 소리도 나왔다.
박춘수 광주시의회 부의장은 "사실 사조직도 좋다, 사조직을 잘 활용해야 하지만 공조직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며 "오늘 함께 한 분들이 일당백인 공조직이다. 우리 국민의당이 수권정당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정치패러다임을 만들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고 있다"며 지방의원 네트워크 활용을 당부했다.
또 "당 지도부도 단합이 돼 한 목소리를 내야 하고 그 정점이 안 전 대표가 돼야 한다고 본다. 제도가 뭉치고 시·구 의원이 뭉치면 호남이 건재할 것"이라고 전망했고 이에 안 전 대표는 박수와 미소로 화답했다.
한편 이날 조찬감담회에는 안철수 전 대표, 권은희 광주시당위원장, 최경환 당대표 비서실장, 이은방 광주시의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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