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 생활/문화 > 반려동물

[영상] 전봇대 꼭대기에서 24시간 벌 선 고양이?

(서울=뉴스1) 이기림 인턴기자 | 2017-01-23 18:47 송고 | 2017-01-23 18:48 최종수정
전봇대에 올라간 지 24시간 만에 구조된 고양이 '베티'.(사진 미러 기사 캡처)© News1

30피트(약 9.14m) 높이의 전봇대 꼭대기에 올라가 꼼짝달싹 못하던 고양이가 구조됐다.    

22일(현지시간) 미러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글로스터셔 주의 한 마을인 캠에서 고양이 '베티'가 19일 전봇대에 올라갔다. 베티가 그곳까지 오를 수 있었던 이유는 나무로 만들어진 전봇대였기 때문.  
 
그러나 전봇대 꼭대기에 오른 베티에게 문제가 발생했다. 일반적으로 고양이는 높은 곳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베티는 겁을 먹었는지 내려오질 못했다. 그렇게 베티는 전봇대 위에 앉아서 전혀 움직이지 못했다.    

결국 이튿날인 20일, 전력회사인 웨스턴 파워 디스트리뷰션이 나섰다. 일단 인근의 전력을 모두 차단했다. 베티가 갑자기 뛰어 내리거나 직원이 구조할 때 잘못하면 감전사고가 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후 직원이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마침내 베티를 구조했다. 전봇대에 올라간지 약 24시간만이다. 

전봇대 근처에 사는 머틀 파커는 "전날 고양이 소리를 들었는데 전봇대 위에 있을 거라곤 생각 못했다"며 "고양이가 하루 종일 꼭대기에 앉아 있었던 게 분명하다"고 말했다.   

다른 주민인 브레인 울스는 "차고 지붕에 오르는 고양이는 많이 봤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며 "고양이 상태가 괜찮아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lgirim@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