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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전추 靑행정관, 탄핵심판 출석…"성실히 말씀드리겠다"(종합)

'문고리' 이재만·안봉근 끝내 불출석…19일 재소환
이영선 행정관도 불출석사유서 제출

(서울=뉴스1) 안대용 기자, 김일창 기자, 최은지 기자 | 2017-01-05 14:57 송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2회 변론기일인 5일 윤전추 청와대 행정관이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으로 출석하고 있다. 2017.1.5/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의 첫 증인으로 헌법재판소에 나온 윤전추 행정관이 "성실하게 말씀드리겠다"고 말한 뒤 심판정으로 향했다.

박 대통령 탄핵심판 2회 변론에 증인으로 나온 윤 행정관은 '서서 말씀하고 가시라', '최순실 개인비서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대통령 옷값 누가 냈냐', '세월호 7시간동안 뭐했냐', '대통령을 봤냐'는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았다.

윤 행정관이 헌재에 출석하면서 박 대통령 탄핵심판의 첫번째 증인으로 심판정에 서게 됐다.

하지만 윤 행정관과 같이 오후 3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던 이영선 행정관은 이날 오전 불출석사유서를 내 증인신문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앞서 오후 2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던 '문고리 3인방' 중 두 사람인 이재만·안봉근 전 청와대 비서관은 끝내 출석하지 않았다.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은 이날 오후 재판에서 두 사람의 불출석을 확인한 뒤 "증인 이재만, 안봉근은 (증인출석요구서가) 송달되지 않았다"며 "(헌재) 사무처 직원이 별도 송달 시도했지만 송달할 수 없었다. 두 사람이 증인으로 채택돼 오늘 변론 있다는 걸 알고 있을 것으로 추측되지만 출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 소장은 이어 두 사람에 대한 증인신청을 유지할 것인지 양측에 물었고 국회 소추위원 측 대리인인 황정근 변호사가 "증인신문 준비가 돼 있어 한 번만 더 기회를 달라"고 요청하자 "두 증인에 대해 재소환하기로 하고 소재 탐지를 부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두 사람에 대한 증인신문은 19일 10시로 연기됐다.

두 사람은 원래 이날 오후 2시에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소재가 불명확해 헌재의 증인출석요구서가 전달되지 않았고, 이들은 예정된 시각에 헌재 대심판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두 사람이 증인출석요구서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헌재가 이들을 강제구인할 수는 없다.

헌재는 국회 소추위원 측이 신청한 증인 4명 중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 조현일 세계일보 기자, 류희인 전 세월호 특조위원 등 3명을 채택하고 12일 신문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부터 94분간 진행된 재판은 치열한 공방으로 진행됐다.

'검사역할'을 맡고 있는 국회 소추위원측은 박 대통령이 국정을 담당할 자격을 상실한 정도에 이른다고 주장했고, 박 대통령 측은 탄핵소추사유를 조목조목 반박하며 기각돼야 한다고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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