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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대통령 선거는 19금 포르노가 아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계자들은 '법꾸라지 군단'"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박승주 기자 | 2017-01-05 09:59 송고 | 2017-01-05 11:44 최종수정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와 윤호중 정책위의장(오른쪽)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7.1.3/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5일 "세계 233개국 중 215개 나라가 18세 이상 선거권을 부여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의 19세 이상 선거권을 18세로 낮춰야 한다는 주장에 힘을 실었다.

윤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대통령 선거는 19금 포르노가 아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 정책위의장은 이어 "OECD 중 19세 이상 선거권을 주는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하다"며 "국민의당에 이어 보수신당도 18세 선거권 인하를 당론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하니 마지막으로 남은 새누리당의 대승적 결단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윤 정책위의장은 이와 함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자들을 싸잡아 비판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핵심 증인으로 꼽히는 이재만·안봉근 전 청와대 비서관의 잠적과 최근 덴마크에서 붙잡힌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 국회 국정조사에서 혐의를 부정한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등을 일일이 언급했다.

윤 정책위의장은 그러면서 "모든 사람이 결국 이리빼고 저리빼고 국민들이 보기에 미꾸라지 행태"라며 '법꾸라지 군단'이라고 칭했다.

그는 또 "권력서열 1, 2위를 다툰 박 대통령과 최순실씨에 대한 미꾸라지 비유는 격이 안맞아서 법률 기름장어를 줄여 '법기름장어'라고 불러야 격에 맞지 않겠나"라며 "국민도 헌법도 법률도 역사도 간교한 권력자를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이란 점을 항상 유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 정책위의장은 이와 함께 "이제 여야정 정책협의회에서 민생과 경제 등 대책과 아울러 2월 국회에서의 입법 활동에 대한 협의를 시작한다"며 관련 사안들을 본격 논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o11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