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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변론기일 불출석…퇴진행동 "범죄자는 법정서 말하라"

(서울=뉴스1) 박정환 기자 | 2017-01-03 20:54 송고
2016년의 마지막 날인 31일 밤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송박영신' 10차 촛불집회에서 시민들이 폭죽을 터뜨리고 있다. 2016.12.31/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촛불집회를 주최하는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첫 변론기일에 참석하지 않은 박근혜 대통령을 비판하는 등 현안에 대한 입장을 3일 밝혔다.  

퇴진행동은 이날 논평을 내고 "오늘(3일) 탄핵심판 첫 변론기일이 열렸지만 자신의 모든 범죄행각을 부정한 박근혜는 재판정에 나오지 않았고 앞으로도 나오지 않는다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노트북, 카메라도 없는 기자들 앞에서 일장연설을 하면서, 국민의 심판대는 온갖 술수로 거부하는 뻔뻔함을 언제까지 지켜봐야 하는가"라며 "범죄 피의자는 법정에서 말하라"고 비판했다.

퇴진행동은 또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덴마크 현지에서 체포된 것과 관련 "땀과 눈물을 비웃는 돈과 권력의 헬조선을 한 몸으로 보여준 게 정유라"라며 "정유라를 압송하고 관련자들을 철저히 수사해 교육게이트의 실체를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박근혜 정부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해 "황교안 총리가 임명한 송수근 문체부 1차관이 블랙리스트 작성을 총괄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황교안이 곧 박근혜다. 황교안은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퇴진행동은 3일과 4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박근혜 정권 퇴진 촛불문화제를 열고, 5일 오전 10시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기자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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