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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청문회부터 촛불집회까지…정치 현장 밀착 취재

(서울=뉴스1스타) 장아름 기자 | 2017-01-03 23:10 송고
'PD수첩'이 격동의 한국 정치 현장을 밀착 취재했다. 

3일 밤 11시10분 방송되는 MBC 'PD수첩'에서는 청문회부터 촛불집회까지 현장을 찾아가본다. 

지난 12월9일 대통령 탄핵 가결 후 한국 정치는 예측할 수 없는 불안정한 흐름에 빠져들었다. 촛불을 든 국민들은 박근혜 대통령 '즉각 퇴진'을 요구하기 위해 모였고, 보수단체들은 태극기를 들고 '탄핵 반대'를 외치는 등 '광장 정치'는 한층 격화됐다. 민심을 수습해야 할 국회에서는 친박과 비박으로 갈라진 여권과 야권의 힘겨루기가 진행 중이다. 'PD수첩'에서는 2016년 12월 시린 겨울에 마주 선 광장 정치와 제도권 정치 현장을 담았다.

'PD수첩'이 촛불집회를 찾아갔다. © News1star / MBC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5차 청문회는 핵심 증인들의 불출석과 위증으로 얼룩졌다. 지난 4차 청문회 당시 태블릿 PC가 최순실 것이 아니라는 증언을 끌어내려 했던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은 5차 청문회에서도 자신들이 결백하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약 40분간 시간을 허비했다. 최교일 의원 대신 참석한 백승주 의원 역시 노승일 증인(K스포츠재단 부장)의 최순실 태블릿 PC에서 자료 카피한 점을 문제 삼아 새누리당 친박계가 조직적으로 태블릿PC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는 비난을 받았다.

5차 청문회 휴식 시간 우병우 증인은 'PD수첩'과의 인터뷰에서 "진실하게 이야기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의 거짓을 하나 둘씩 벗겨낸 것은 바로 국민들의 제보였다. 청문회장 방청석에 있던 우병우 증인의 집사 역할을 해 온 이정국(우병우 가족 회사 정강 전무이사)을 국민들이 사진 제보한 것. 이정국이 고령향우회 활동을 통해 최순실 변호인인 이경재 변호사와 같이 찍은 사진, 우병우 증인의 장모인 김장자로 추정되는 사람과 최순실이 같이 찍은 사진 등이 잇따라 제보됨으로써 최순실 존재를 몰랐다는 우병우 증인이 위증했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국민의 제보로 진실이 드러나고 위증의 본 모습이 드러나기 시작한 것.

지난해 12월24일 성탄 전야, 아이와 함께 9차 촛불집회 자유발언에 나선 한은희씨, 12월31일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을 뒤로한 채 광화문에서 한 해를 마무리 하려는 이순주씨. 추운 겨울, 이들이 계속 촛불을 들고 광장에 모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국민들은 진실을 요구하며 광장에 모이고 있는데, 끝내 분당한 여당과 대선 준비에 돌입한 야권 등 제도권 정치는 아직도 광장의 열망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PD수첩'은 지난해 12월 탄핵 가결 후 격동의 한국 정치 현장을 밀착 취재함으로써,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얼룩진 2016년을 결산하고 2017년 정유년 대한민국이 나아갈 새로운 길에 대해서 조명해 본다. 


aluem_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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