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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다당제서 통합·후보 단일화 논의 옳지 않아"

(광주=뉴스1) 황희규 기자 | 2017-01-03 12:07 송고
박지원 국민의당 전 원내대표가 3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분향하고 있다. 2017.1.3/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전 원내대표는 3일 "일부 야권에서 통합이나 후보 단일화를 이야기하고 있지만, 현재의 다당제 시스템에서는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전 원내대표는 이날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참배를 마친 뒤 광주지역 당원들에게 새해 인사를 하면서 "올해는 박근혜 대통령을 확실히 탄핵시켜 물러나게 하고, 국민의당 중심으로 정권교체가 되는 해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당은 5·18 특별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었다. 개정안에는 임을 위한 행진곡을 지정곡으로 할 수 있도록 정해져 있다"며 "하지만 새누리당이 반대 입장을 가지고 있어서 진척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우리가 바랐던 다당제가 실시되면서 개정안도 통과시킬 가능성도 높아졌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아직도 5·18을 폄훼하는 글이 인터넷 매체에 오르고 있지만, 이 법이 개정되면 이러한 것을 법적으로 할 수 없게끔 조치가 취해진다는 것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새로운 다당제 시대에 우리 국민의당을 지키고, 국민의당에서 대통령 후보를 표방한 안철수, 천정배 이 두분의 몸집을 키우는 것이 제가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엄청난 정치적 대변혁이 3월 전후로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안철수 전 대표 스스로가 열린 정당으로 우리 국민의당의 정체성을 인정하면 다 함께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저 또한 같은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에서 야권의 통합 또 후보 단일화 이러한 얘기를 하는 것은 지금 현재 다당제 시스템에서 옳지 않다는 생각을 분명히 가진다"며 "5·18정신과 광주정신, 호남의 가치를 지켜서 호남의 몫을 확보하는 정권교체를 이룩하도록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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