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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에 문화는 덤? 테마상가 ‘피크닉몰’ 눈길

(서울=뉴스1) 노수민 기자 | 2017-01-03 09:55 송고
문화, 쇼핑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피크닉몰’  조감도. © News1
최근 젊은층의 입맛을 맞춘 테마상가가 분양시장 스테디셀러다. 테마상가는 소비성향이 강한 젊은 수요층의 니즈를 파악한 전략적인 MD구성을 통해 중심상권으로 거듭나곤 한다.

특색 있는 테마를 갖춘 상가가 주요 타깃으로 삼는 20·30대 젊은 소비층은 상권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소비 여력을 갖춘 데다 유행과 트렌드에 민감하고 브랜드 충성도가 높기 때문에 대형 브랜드가 유치만 돼도 이들의 유입율을 높일 수 있다.

2009년 10월에 준공된 송도국제도시의 송도 커낼워크 상가가 젊은층을 유입해 테마상권의 입지를 다진 대표적인 사례다. 이 상가는 수로를 사이에 둔 스트리트형 유럽풍 테마상권으로 조성됐고, 지금은 각지에서 사람들이 찾는 인천의 대표 상가로 자리 잡았다.

부동산 전문가는 “상가가 단순히 쇼핑이나 먹거리를 제공하는 공간에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영화관이나 놀이공간을 제공하는 문화시설로 거듭나고 있다”며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층을 주 수요층으로 하는 테마상가는 SNS나 온라인을 통해 간접 홍보효과도 덤으로 볼 수 있어 지역 내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광주광역시에서도 젊은 수요층의 입맛을 사로잡을 스트리트형 상가가 나올 예정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CGV 직영 운영 확정…테라스 위주, 스트리트형 상가로 랜드마크로 떠오를 예정

㈜코람코자산신탁은 쇼핑, 문화,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피크닉몰’을 광주광역시 광산구 하남동 832외 1필지에 공급한다. 1층은 F&B와 더불어 화장품, 잡화, 리빙, 패션, 편의점 등으로 구성되며 2층은 CGV영화관과 부속매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한 2층은 영화관인 CGV 직영 운영이 확정됐으며 상가 바로 옆 홈플러스와 직접 연결된다.

특히 ‘피크닉몰’은 CGV영화관 등 대형 브랜드들이 입점할 예정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게다가 입점하는 상가 중 56%가 테라스 스트리트형태의 상가라 젊은 고객층의 만족도가 높을 전망이다.

‘피크닉몰’은 수요자의 동선을 고려해 메인 스트리트와 각종 상점의 순환형 보행동선으로 소비의 연속성과 체류시간을 증대시키는 설계를 채택했다. 특히 2층은 홈플러스와 CGV 영화관 사이에 직접 연결되는 다리를 설치해 고객 순환형 동선설계로 점포 전체를 활성화 시킬 예정이다.

‘피크닉몰’은 지상 1~2층으로 지어지며 법정 용적률(400%)보다 낮은 164%로 조성돼 공실률은 줄이고 영업효율은 높일 예정이다. 상가의 위층 지상 3~7층에 들어서는 ‘테라스56’은 계약 시작 후 약 3주만에 완판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홍보관은 광주광역시 광산구 산정동 1128번지에 위치해 있다.


no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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