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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부경찰서는 12일 지갑 분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안모씨(48)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안씨는 이날 오전 1시15분께 남구 방림동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욕설을 하면서 멱살을 잡아 흔들고, 얼굴에 침을 뱉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술에 취한 안씨는 타고 온 택시에서 지갑을 분실했다고 신고한 뒤 경찰관이 출동하자 이같은 짓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안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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