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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주 올라 300만원 상당 전선 '싹둑' 50대 2명 검거

(광주=뉴스1) 황희규 기자 | 2016-12-12 10:36 송고
전남 해남경찰서는 전신주에 올라가 전선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씨(59)를 구속하고, 공범 B씨(59)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6일 오전 4시께 전남 해남군 마산면 한 전신주에서 전선 700m를 훔치는 등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시가 300만원 상당의 전선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마을 주민이 전신주에 전선이 없어진 것을 보고 한전에 신고해 수사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묵비권을 행사하던 A씨는 결국 훔친 사실을 자백했지만, 훔친 전신주 소재 파악을 묻는 경찰에게 "이순신대교 가운데에서 바다에 빠트려 버렸다"고 진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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