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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창틀 옮기려던 60대 창틀에 깔려 중태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2016-12-02 07:43 송고 | 2016-12-02 09:31 최종수정
당시 화물차 짐칸에 쌓여있던 유리새시.(부산지방경찰청 제공)© News1
당시 화물차 짐칸에 쌓여있던 유리새시.(부산지방경찰청 제공)© News1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화물차 짐칸에 쌓여 있는 유리창틀(새시·sash)을 옮기려던 60대 근로자가 유리창틀을 고정하던 줄이 풀리면서 아래에 깔려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부산 영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2시 40분께 부산 영도구에 있는 한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화물차 짐칸에 쌓여 있던 유리창틀 39개를 꺼내려던 근로자 A씨(60)가 갑자기 쓰러지는 유리창틀 아래에 깔렸다.
유리창틀이 넘어지면서 A씨의 목과 가슴을 눌렀고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저산소성 뇌손상으로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화물차 운전기사 B씨(62)는 유리창틀을 하역하기 위해 줄을 풀었다가 창틀이 넘어지면서 A씨를 덮쳤다고 119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건설업체를 상대로 과실여부를 비롯해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choah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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