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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바이오닉, 김치유산균을 세계에 알리다

(서울=뉴스1) 노수민 기자 | 2016-11-22 15:05 송고
© News1
한국인의 대표 음식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김치’를 꼽을 것이다. 라면에는 신김치, 설렁탕에는 깍두기, 군고구마에는 얼음이 살짝 언 동치미 등 음식마다 다양한 방식으로 어우러지는 김치가 건강에도 좋다는 점은 오래 전부터 알려진 사실이다.

김치의 효능은 일찍이 서양에서도 인정한 바 있는데, 미국 건강 전문 월간지 '헬스(Health)'는 2006년 3월호에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우리나라의 ‘김치’, 일본의 ‘콩과 콩제품’, 인도의 ‘렌즈콩’, 그리스의 ‘요구르트’, 스페인의 ‘올리브유’를 선정해 발표한 가운데 김치는 각종 비타민과 유산균이 풍부하고 발효된 배추에는 암세포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소개했다.

또한 김치의 장점으로 이미 잘 알려진 것으로는 항암과 면역 효과를 꼽을 수 있는데, 그 밖에도 잘 숙성된 김치에 담긴 풍부한 유산균은 장내 환경을 개선하고 비만에도 효과가 있으며, 특히 김치유산균이 아토피 피부염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까지 속속 나오고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김치유산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를 추출해 만든 유산균제는 물론, 빵·케이크·초콜릿·맥주·우유 등에 김치유산균을 넣은 제품들도 속속 출시되고 있는 추세다. 그런데 이처럼 김치유산균이 각광받기 훨씬 이전부터 관련 연구에 매진해 온 기업이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30여 년간 유산균을 연구한 박용하 교수(영남대 생명공학부 맞춤의료단장)가 설립한 ‘프로바이오닉’인데, 현재 프로바이오닉이 보유한 김치 유산균 및 미생물 관련 논문들은 SCI급을 포함해 모두 230여 편 이상으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특히 ‘락토바실러스 사케이 프로바이오65(Lactobacillus sakei Probio65)’는 김치에서 분리한 식물성유산균으로 김치의 강한 염분 속에서도 살아남을 정도로 강한 생명력을 지녀 섭취 시 장까지 도달할 확률이 높다.

또한 프로바이오65는 개별인정형 원료로 피부상태개선에 대해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았다. 일명 ‘피부유산균’으로도 유명한데, 아토피환자를 대상으로 한 인체적용 시험에서 민감성피부 지수를 나타내는 SCORAD(스코라드) 지수가 개선되는 결과를 확인해 안정성 및 피부개선 효과를 입증받았기 때문이다.

프로바이오닉은 오랜 연구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과 미국, 중국에 특허를 보유하고 있음은 물론, 세계에서 가장 큰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이 형성돼 있는 유럽(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에 개별특허를 등록했다. 또한 올해 초부터 이미 미국, 영국, 호주, 프랑스 등을 포함해 12개국으로 완제품 판매가 시작됐으며, 지난달 기능성 원료뿐만 아니라 화장품 원료로 스페인을 시작으로 유럽시장에 수출하는데 성공하면서 피부유산균으로서의 강점을 인정받는 쾌거를 이룩했다.

프로바이오닉 관계자는 “프로바이오닉의 16년 연구 성과인 프로바이오65는 다른 유산균과 차별된 강점을 지닌 차세대 프로바이오틱스”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에 토종 ‘김치유산균’ 한류를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프로바이오닉은 ‘유산균하우스’라는 브랜드로 김치유산균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해 쌀 요구르트, 유산균화장품, 반려동물용 유산균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 및 판매하며 보폭을 넓히고 있다.


no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