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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짝퉁' 판매업자 첫 고발…"소송 의지가 중요"

(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2016-11-16 13:40 송고
아마존 로고. © AFP=뉴스1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드디어 '짝퉁' 판매업자들과 법정 투쟁을 시작했다. 아마존이 모조품 판매업체들을 소송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아마존 입점 업체들은 불법 모조품들이 매출에 타격을 가하며 소비자에게 되레 손해를 끼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15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아마존은 전날 운동기구 업체 TRX의 지적재산권을 침해한 판매업체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또, '포어암 포크리프트'의 짝퉁 상품을 판매한 업체들에 대해서도 고소했다. 포어암 포크리프트는 이사할 때 주로 사용하는 운반용 밴드다.

CNBC 방송에 따르면 지난달 마크 로프리에토 포어암 포크리프트 창립자는 짝퉁 판매를 중단할 것을 요청하는 서한을 아마존에 100통 넘게 보냈으나 오히려 모조품이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어암 포크리프트는 아마존에 넘치는 모조품으로 인해 최근 몇 년 동안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다.

두 소송건 모두 워싱턴주 고등법원에서 다룬다. TRX 모조품 관련 소송에서는 아마존과 함께 TRX도 원고로 재판에 참여한다.

아마존이 '짝퉁' 문제를 소송만으로 완전히 해결할 수는 없다. 아마존은 전자상거래로 연간 750억달러 이상을 벌어 들이는데 이중 절반은 제 3자 판매자를 통한 것이었다.

그러나 아마존은 짝퉁 판매업체들을 소송할 의지가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적어도 짝퉁 판매업체들이 지적재산권을 침해하는 것을 줄일 수 있다고 CNBC는 평가했다.


heming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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