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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풍에 그친 삼성바이오 공모주 청약

경쟁률 45.34대1…제일모직·삼성SDS에 밑돌아
인수단 "시장상황에 비춰볼 때 절반 이상의 성공"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2016-11-03 17:12 송고
삼성바이오로직스 공장 내부. © News1

올해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혔던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공모 청약이 미풍에 그쳤다. 시장에서는 공모가 부담이 남아있고. 제약·바이오주 투자 심리도 꺾인 점이 공모 청약에 찬물을 끼얹었다고 분석했다.

3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일반공모 경쟁률은 45.34대 1을 기록했다. 330만8261주 모집에 청약주식수는 1억4998만2340주, 청약건수는 3만5762건이다. 청약 증거금은 약 10조원이 몰렸다.

기관 수요예측에서 경쟁률이 300대1에 육박하면서 일반 공모에서도 '흥행'을 기대했지만 예상에는 미치지 못했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2014년 제일모직과 삼성SDS의 청약 경쟁률이 194.9대 1, 134대 1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청약 열기는 다소 낮은 편이다.

더욱이 ‘최순실 사태’ 등 증시에 악재가 맞물리면서 시장상황이 좋지 못한 가운데 공모가가 예상보다 높게 형성된 것이 투자자에게 부담으로 작용했다.

인수단 관계자는 "세 자릿 수 경쟁률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절반 이상의 성공은 거뒀다고 본다"며 "앞으로 상장 후 주가 추이가 더욱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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