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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취업희망 주부 절반은 희망수입 '月100~200만원'

통계청, 8월 비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2016-11-03 12:00 송고
©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1년 이내에 취업하기를 원하는 주부나 취업준비생의 절반은 한달 희망수입으로 100만~200만원을 꼽았다.

3일 통계청은 '8월 비경제활동인구'가 전년동월보다 8만1000명 감소한 1594만1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취업자도 실업자도 아닌 주부와 학생·취업준비생·구직단념자 등을 말한다.

전체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1년 이내 취업·창업 의사가 있는 비경제활동인구는 249만4000명(15.6%)이다. 20대가 38.4%, 30대가 23.8%, 40대가 25% 비중이다.

일자리를 희망하는 이유는 '생활비와 용돈을 벌기 위해서'가 69.7%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자기 계발 등이 20.9%, 자녀 교육비 지원 4.3% 등의 순이었다.  

희망 수입은 월평균 100~200만원이 46.9%로 가장 높았고 이어 200~300만원 29.8%, 50~100만원 10.8%, 300만원 이상 9.3%, 50만원 미만 3.2% 순으로 조사됐다.

고용형태는 93.9%가 임금근로자를 원했고 이 가운데 전일제가 72.8%, 시간제가 21.1%로 나타났다. 시간제근로 희망자 중 여성(30.3%)이 남성(9.6%)보다 20.7%포인트 높았고 시간제근로를 희망하는 이유로 건강 32.2%, 육아·자녀교육 24.9%, 다른 일과 병행 22.2% 등으로 응답했다.

1년 이내 취업희망자가 원하는 정부 정책은 취업상담 지원이 39.7%로 가장 높았고 이어 시간제 일자리 확대 36.8%, 연령·성차별 해소 노력 21.3%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비경제활동인구 중 1년 이내 취업·창업 의사가 없는 경우는 84.4%로 집계됐다. 주된 사유로는 학업·진학준비 27.1%, 가사 20.5%, 연로 20% 등으로 조사됐다.


yagooj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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