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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규 육참총장, 軍 대비태세 강화차원 해외순방 연기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2016-10-31 12:08 송고
장준규 육군참모총장. 2016.10.12/뉴스1 © News1 주기철 기자
장준규 육군참모총장. 2016.10.12/뉴스1 © News1 주기철 기자

장준규 육군참모총장이 군사 대비태세 강화차원에서 호주 등 해외순방 계획을 연기했다.

육군 관계자는 31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군사 대비태세 강화차원에서 일정을 연기했다"며 "그 내용은 해당국에 협조했다"고 밝혔다.

장 참모총장은 다음달 1일부터 8일까지 호주와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등을 방문해 각국 군사지도자들과 군사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었다.

이 관계자는 이같은 계획이 직전에 취소된 것이 북한 동향과 관련있냐는 질문에 대해 "일단 지금 현 상황 관련해서는 지휘관이 정위치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해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 상황이 '최순실 사태' 등 국내 정치적 상황을 뜻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군인은 정치적 중립"이라며 "정치적인 것보다는 북한의 위협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북한이 11월8일 미 대선 전후에 도발 가능성이 높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그런 부분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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