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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내가 모르는 사람도 친구등록 가능

카카오, 카톡 '친구찾기' 알고리즘 개편…페북과 흡사

(서울=뉴스1) 이수호 기자 | 2016-10-18 18:46 송고 | 2016-10-18 19:18 최종수정
© News1


이제부터 카카오톡에서 내가 모르는 사람도 친구로 등록할 수 있다.

18일 카카오에 따르면 카톡에 친구 전화번호나 아이디가 없어도 추천리스트가 뜨도록 카톡 '친구찾기' 알고리즘을 개편했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서로 연락처를 모르는 경우에도 상호 지인의 정보를 통해 친구를 맺을 수 있다.

지금까지 카톡에 친구로 등록하려면 반드시 친구 전화번호나 아이디가 내 스마트폰에 등록돼 있거나 아니면 상대방이 내 연락처를 저장한 상태여야 가능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서로 전화번호나 아이디를 몰라도 상호 지인의 정보를 통해 친구로 등록할 수 있다. 일례로 카톡 친구의 친구를 추천해주는 방식이다. 다만 모르는 경우나, 원치않는 친구가 말을 거는 등의 부작용도 예상된다. 기존에는 '아는 사람' 위주로 추천이 됐다면 이제는 '알 수도 있는 사람'까지도 추천이 되는 셈이다.

이는 페이스북에서 친구를 추천하는 방식과 흡사하다. 페북은 서로 연락처가 없는 사람도 '알 수도 있는 사람'이라는 기능을 통해 친구로 추천해준다. 반면 라인은 카톡처럼 연락처에 저장된 사람만 친구로 추천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기존보다 쉽고 편리하게 친구를 찾고 관계를 맺을 수 있다"면서 "친구추천 알고리즘은 계속해서 변경했는데 앞으로도 이용자 반응을 꾸준히 모니터링하면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업계는 카톡이 이용자 확산 차원에서 알고리즘을 개편한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카카오가 기업시장(B2B)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만큼, 업무용 메신저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라는 시각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용자 저변확대 차원의 행보로 보이지만 카톡을 개인공간으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많아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lsh5998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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