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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에서 열린 ‘제34회 태봉제 및 군민한마음대회’ 폐막

(철원=뉴스1) 박태순 기자 | 2016-10-08 18:20 송고
8일 강원도 철원군 철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34회 태봉제 및 군민한마음대회’에서 철원군민이 몸풀기 체조를 하고 있다.(철원군 제공)2016.10.8/뉴스1 © News1 박태순 기자
8일 강원도 철원군 철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34회 태봉제 및 군민한마음대회’에서 철원군민이 몸풀기 체조를 하고 있다.(철원군 제공)2016.10.8/뉴스1 © News1 박태순 기자
6일부터 사흘간의 일정으로 열렸던 ‘제34회 태봉제 및 군민한마음대회’가 8일 철원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일정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판, 1100년 태봉의 신명과 큰 울림’이라는 주제로 열렸던 태봉제는 철원군의 향토 문화를 계승하고 군민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축제기간에는 남·북한의 물이 하나되는 ‘제14회 평화통일기원합수제’, 6사단 군장비 퍼레이드, 장병가요제, 철원오대쌀 요리경연대회, 명랑운동회 등 다양한 축제가 열려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6일 오전 강원도 철원군 승일공원 일원에서 남·북한의 물이 하나 되는 ‘제14회 평화통일기원 합수제’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최남단 한라산 백록담 물(水)과 최북단 백두산 물(水)을 채수해 철원군 한탄강에 뿌리는 통일기원 행사다.(철원군 제공)2016.10.6/뉴스1 © News1 박태순 기자
6일 오전 강원도 철원군 승일공원 일원에서 남·북한의 물이 하나 되는 ‘제14회 평화통일기원 합수제’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최남단 한라산 백록담 물(水)과 최북단 백두산 물(水)을 채수해 철원군 한탄강에 뿌리는 통일기원 행사다.(철원군 제공)2016.10.6/뉴스1 © News1 박태순 기자
특히 남·북 통일을 기원하는 합수제는 최남단 한라산 백록담과 최북단 백두산에서 채수한 물을 섞어 한반도 최북단 접경지역인 철원군 한탄강에 흘려보내는 행사다. 

태봉제에 참여한 최신애씨(69·철원)는 “지역주민들과 서로 즐겁게 시간을 보내서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철원군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1만 명이 방문했다”며 “전체적으로 좋은 분위기와 군민모두 하나 되는 귀한 축제였다”고 밝혔다.



big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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