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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일 개막…사물인터넷·VR 등 신기술의 향연

삼성전자 기어S3 들고 출격

(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 | 2016-08-29 07:00 송고
 

다음 달 2∼7일 독일 베를린의 메세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국제 가전전시회(IFA) 2016'은 사물인터넷과 가상현실(VR), 로봇 등을 키워드로 신기술과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61곳의 한국업체를 비롯 1800여개 기업이 IFA에 참여한다.

글로벌 전자기업들은 매년 9월 IFA에서 신제품을 선보여왔다.

◇삼성·LG, 맞춤형 제품으로 유럽시장을 사로잡다

삼성전자는 IFA 개막 전날인 8월 31일 베를린에서 스마트워치 '기어S3'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9월7일 애플이 출시하는 애플워치2와 정면대결을 펼친다. '기어S3'은 마그네틱보안전송(MST)까지 지원하는 '삼성페이'가 탑재될 예정이다. 삼성이 스마트워치에 MST까지 지원되는 삼성페이를 탑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처럼 기어S3만으로 간편결제가 가능해진다. 기어S2는 근거리통신(NFC) 기반 삼성페이만 탑재됐다.

기어S3는 클래식·프론티어·익스플로러 등 3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특히 익스플로러 모델에 2시, 4시, 10시 방향에 별도의 버튼이 장착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 버튼들은 스톱워치, 긴급 메시지 전송, 빠른 앱 실행 등의 기능을 구현할 것으로 알려졌다.

© News1


삼성전자는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전면에 내세운 냉장고 '패밀리허브'의 유럽향 신제품을 소개하고, 패밀리허브에 콘텐츠(음악, 배송서비스 등)를 제공하는 유럽 패밀리 허브 파트너십 멤버들을 공개한다. 

세탁기 '애드워시'의 신제품 라인업도 첫 선을 보인다. 삼성 애드워시는 세계 최초로 드럼세탁기 도 어 상단에 작은 창문인 '애드윈도우'를 탑재해 세탁 중간에도 세탁물을 추가할 수 있는 드럼세탁기다. IFA에서 새로 공개하는 '애드워시 콤보'는 한 대의 애드워시로 세탁과 건조를 모두 끝낼 수 있다. 세탁 후 젖은 빨래를 세탁기에서 건조기로 옮기지 않아도된다. 

LG전자는 초(超)프리미엄 가전 브랜드인 'LG시그니처' 라인을 유럽에 본격 출시한다. 이번 전시회를 LG 시그니처의 유럽 데뷔 무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신제품도 출격한다. LG전자가 에어솔루션 제품을 IFA 전시회에서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처음 마련된 부품 전문전시회인 'IFA 글로벌 마켓'에도 참가해 모터·컴프레서 등 가전 핵심부품의 공급사로 B2B 사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 News1

◇中 화웨이 日 소니도 출격…글로벌 IT 신제품 격돌

세계 3위 스마트폰 업체 화웨이는 '예측불허(Defy Expectations)'를 모토로 내걸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메이트9'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웨이는 올 하반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먼저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과 한판 승부를 벌인다. 메이트9은 5.9인치 대화면 패블릿으로 기린960 프로세서, 2000만화소 듀얼 카메라를 장착하고 내장 메모리 64GB, 128GB 두 버전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최신버전인 7.0 누가도 탑재될 전망이다.

소니도 9월 1일(현지시간) IFA 개막을 하루 앞두고 새 스마트폰 엑스페리아X 시리즈 후속작을 공개한다. 이번 신제품은 엑스페리아X 시리즈의 4번째 모델로 5.1∼5.3인치 풀(full) HD(고화질) 디스플레이, 2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스냅드래곤 820 프로세서, 3GB 램(RAM)을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터 제체 메르세데스-벤츠 카 그룹 총괄 회장 겸 다임러 AG 이사회 의장.

◇자율주행·VR·사물인터넷…화두를 던지다

한편 글로벌 산업의 핫이슈로 떠오른 '가상현실(VR)'과 자율주행차, 로봇 등이 화두로 제시된다.

마크 페이퍼마스터 AMD 최고기술책임자(CTO)는 VR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VR산업이 가져올 혁신과 비전을 소개한다. 연설 주제는 '현실을 향한 경주(Race to Reality)-차세대 10억명의 시장 기회'로 잡았다. VR은 헬스케어에서부터 엔터테인먼트, 교육, 패션, 비즈니스 등 모든 산업에 극적 변화를 몰고 온다는 내용이다.

해리엇 그린 IBM 왓슨 IoT·상거래·교육의 총괄사장은 사물인터넷(IoT)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사물인터넷과 인지 컴퓨팅 능력이 우리 삶의 변화를 어떻게 촉발시키는지 설명한다. IBM의 인공지능 '왓슨'은 현존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IBM의 핵심 사업이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디터 제체 메르세데스-벤츠 회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제체 회장은 개막일 '궁극의 모바일 기기: 우수한 타임머신으로서의 자동차'를 주제로 자율주행차가 가져올 미래의 혁신에 대해 강연한다. 가전 업체에선 카스텐 오텐버그 BSH 최고경영자가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한편 올해 IFA엔 B2B부품 전시회도 첫 등장한다. 글로벌 가전기업과 부품사들이 참여하는 IFA글로벌마켓은 4일부터 7일까지(현지시각) 스테이션 베를린에서 열린다.


see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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