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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통해서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웠어요"

해피펫-동물자유연대, '반려견 사회화 교육' 두 번째 강의 진행

(서울=뉴스1) 이기림 인턴기자 | 2016-08-27 18:17 송고
해피펫과 동물자유연대가 함께 하는 '반려견 사회화 교육'이 27일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에서 열렸다.© News1

"앉아, 기다려. 옳지 잘했어."    

반려견 사회화를 위해 한자리에 모인 보호자들과 반려견들이  흥미로운 게임을 통해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배웠다.

반려동물 전문 플랫폼 해피펫(www.happypet.co.kr)과 동물보호단체인 동물자유연대(대표 조희경)는 27일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학장 이운희) 호서동물매개치료센터에서 반려견들의 사회화를 위한 두번째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반려견 사회화 교육은 지난주 이론 위주 교육과 달리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강의실을 돌아다니며 친구들을 만나 노는 등 실습 형태로 진행됐다.   

강의를 맡은 한국가정견트레이너협회장이자 반려견 예절 교육 강사인 김광식 위드펫동물병원장은 첫날 강의에 참가하지 않았던 다온(3·닥스훈트)과 몽구(9개월·푸들)를 데리고 사회화 교육의 기본인 '룩(보기), 컴(오기), 싯(앉기)'을 가르쳤다.

다온이와 몽구는 교육을 쉽게 따라왔다. 그 사이 이미 '룩, 컴, 싯'에 능숙한 반려견들은 보호자나 친구들과 장난치며 활기찬 분위기를 만들었다. 강의 중반쯤부터는 다온이와 몽구도 먼저 수업을 들었던 반려견들과 함께 강의를 들었다. 

김광식 원장은 반려견이 어떻게 하면 크레이트에 잘 들어가는지에 대한 시범도 보였다. 보호자들은 "우리 강아지는 절대 안 들어갔다"며 김 원장의 행동을 유심히 쳐다봤다. 김 원장은 반려견을 크레이트에 억지로 들어가게 하는 대신 여러 차례 간식을 주며 서서히 적응시키는 방법으로 교육했다.

쉬는 시간에도 반려견 사회화 교육에 대한 열의는 뜨거웠다. 보호자들은 반려견에게 끊임없이 사회화 교육의 기본인 '앉아서 기다리기'를 교육시켰다. 반려견들도 보호자의 지시에 잘 따르는 모습이었다. 

반려견 룰루(4·믹스견)와 함께 강의에 참석한 김혜진씨(30·서울 강서구)는 "원래 강아지 카페 같은 곳에도 못 갔는데 이젠 다른 강아지들과 함께 있어도 안 피한다”며 “이런 교육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의를 진행한 김광식 원장은 "세상 어디에도 우리를 기쁘게 해주려고 태어난 동물은 없다"며 "반려견에게 인간과 함께 사는 법을 가르쳐 함께 행복해야 한다"고 사회화 교육의 필요성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반려견 사회화 교육' 강의 장소는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 애완동물계열에서 무상으로 제공했다.

해피펫과 동물자유연대가 함께 하는 '반려견 사회화 교육'에 참가한 반려견 룰루.© News1



lgir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