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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휴 개방시설 한눈에…용산구 '공간나눔지도' 제작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2016-08-23 17:36 송고
용산구 공간나눔지도(용산구 제공)© News1
용산구 공간나눔지도(용산구 제공)© News1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지역 내 유휴공간 개방시설을 쉽게 찾을 수 있는 ‘공간 나눔지도’를 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동주민센터, 구청, 복지관과 같은 공공시설은 물론 교회, 사찰 등 민간시설의 개방공간 64곳을 한 면에 담았다. 유휴공간의 이미지와 주소, 전화번호, 면적과 정원을 모두 표시해 원하는 장소를 쉽게 고를 수 있다.     

지도는 접이식으로 3000부 제작했다. 접으면 휴대가 쉬운 A6사이즈, 펼치면 A3사이즈로 커진다.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지하철역, 공원, 주요 건물 등 위치 파악에 도움이 될 만한 최소한의 정보만을 담았다.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구청, 동주민센터 민원실과 다중이용시설에서 볼 수 있다. 구 홈페이지에서도 PDF파일로 무료 다운로드 된다.    

개방공간은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에서 유료로 빌릴 수 있다. 온라인으로 개방공간과 시간을 예약하면 해당 기관에서 심사 후 대관 가능 여부를 통보한다. 이후 사용료를 납부하고 시설을 대관한다. 시스템에 올라 있지 않은 민간시설은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성장현 구청장은 “구민들이 각종 행사나 동아리 등 모임에서 장소가 없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공간 나눔지도를 통해 필요한 공간을 쉽게 찾아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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