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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권보전지역 네크워크 구축해야" 제주서 5개 지역 BR 워크숍 개최

(제주=뉴스1) 박제철 기자 | 2016-08-21 18:25 송고
국내 생물권보전지역(BR ·biosphere reserve) 관계자들이 세계 생물권보전지역의 국제동향을 공유하고 글로벌 환경이슈를 논의하기 위해 제주에서 17~19일까지 사흘간 일정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조도순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News1


국내 생물권보전지역(BR ·biosphere reserve) 관계자들이 세계 생물권보전지역의 국제동향을 공유하고 글로벌 환경이슈를 논의하기 위해 제주에서 17~19일 사흘간 일정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MAB한국위원회(위원장 조도순)와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홍두) 공동주관으로 제주도 에코그린 리조트에서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조도순 MAB한국위원장을 비롯 최청일 전 위원장, 전재경 자연환경국민신탁 대표, 설악산, 제주, 신안군, 광릉숲, 고창군 등 국내 5개 생물권보전지역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했다.  

제주 생물권보전지역 워크숍에 참여한 각 지자체 및 관련기관 관계자들.© News1


워크숍에서는 △김재현 건국대 교수의 'BR 지속가능 지역경제 지원정책 방안' △김지수 신안군 증도 슬로시티위원회 사무국장의 '증도습지와 지역활성화 사례' △황호섭 한국 DMZ 평화생명동산 사무국장의 'DMZ 생물권보전지역 주민교육사례 △정수정 MAB 한국위원회 위원의 'BR 지속가능한 발전방안 △조도순 MAB한국위원회 위원장의 '일본 생물권보전지역 운영 동향 △심숙경 부위원장의 '키워드로 돌아보는 제4차 세계생물권보전지역 총회 △㈜제주생태여행사 윤순희 대표의 '용암길 위에 물길이 만든 내창, 하례리 효돈천 생태관광 사례 등이 발표됐다. 

국내 생물권보전지역(BR ·biosphere reserve) 관계자들이 세계 생물권보전지역의 국제동향을 공유하고 글로벌 환경이슈를 논의하기 위해 제주에서 17~19일까지 사흘간 일정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최순필 고창군 생물권보전사업소 보전팀장이 분임토의 발표를 하고 있다© News1


참가자들은 이날 워크숍을 마치고 분임토의를 통해 생물권보전지역 네크워크(BRN) 구축의 당위성과 BR사업 공동 추진 등을 논의하고 앞으로 5개 지자체가 공동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참가자들은 또 '제주시산림조합(조합장 김하룡)', '아침미소( 대표 양해숙)' 등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 브랜드활용 업체와 저지리 생물권보전지역 생태관광마을을 방문하는 등 현장 체험을 통해 생물권보전지역의 성공적인 사례들을 직접 체험했다.  

조도순 MAB한국위원장 © News1


◇조도순 위원장 "지속가능한 BR 사업 정부가 관심가져야"

조 위원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의 생물권보전지역 이제 걸음마를 떼고 비상하는 단계다, 앞으로도 생물권보전지역 사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해당 지역주민과 지자체의 끊임없는 노력과 정부의 BR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일본의 BR 사례를 들며 "BR은 한정된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것보다는 국가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성공할 수 있었다"며 성공적인 BR을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거듭 강조했다.

김재현 건국대 생명환경과학대학 교수© News1


◇김재현 건국대 교수 "각 지자체 BR 전담인력 필요"
김재현 건국대 생명환경과학대 교수는 "BR 사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경제발전 차원에서 BR에 대한 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BR에 대한 낮은 국민의식이 문제"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각 지자체별 BR전담할 인력 확보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BR정책 추진이 최우선적으로 선행되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심숙경 MAB한국위원회 부위원장© News1


◇심숙경 한국위원회 부위원장 "동북아 협력으로 아시아 생물권보전지역 모델 개발"
심숙경 MAB 한국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3월 페루 리마에서 개최된 제4차 세계 생물권보전지역 총회를 방문하고 세계 BR의 현황과 향후 10년간 전 세계생물권보전지역의 행동강령으로 공표된 '리마 행동계획'의 전략과 발전방안을 설명했다.

심 부위원장은 "생물권보전지역은 세계적인 추세며 이를 위해서는 국가적인 관심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 부위원장은 "특히 한반도와 지리적 생물학적 요건이 비슷한 중국, 일본, 북한, 몽골, 카자흐스탄, 러시아 등 동북아 7개국 협력을 통해 '동북아생물권보전지역 네트워크(EABRN)'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jc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