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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아이칸 "트럼프 승리 매우 낙관적"…경제정책 극찬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2016-08-10 08:20 송고
억만장자 투자자인 칼 아이칸©AFP=News1
억만장자 투자자 칼 아이칸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의 승리를 "매우 희망적"으로 본다며 특히 그의 경제 정책에 대해 극찬했다.

아이칸은 9일 CNBC 방송과 전화인터뷰에서 "트럼프가 경제 공약을 지킨다면 그에게 투표하지 않을 이유가 없기 때문에 당연히 아주 쉽게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칸은 인터뷰에서 트럼프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재확인하면서도 트럼프의 과거 실수도 인정했다.

그는 트럼프와 대화하며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지만 공식적 자문단에 합류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아이칸은 자신의 사업과 경제 문제를 해결할 정치활동위원회(PAC)를 잠재적으로 지원하는 옵션을 계속 열어두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변화를 만들어낸다면 수 백만 달러도 지원할 수 있다. 트럼프의 승리가 이 나라에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아이칸은 CNBC와의 15분 인터뷰에서 정치, 경제에 대한 포괄적 견해를 서술했다. 미국 생산성 감소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고 사상 최고치에 머물러 있는 주식 시장에 대해 '신기루'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후보에 대해서는 반대하지도 않는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날 이후 폭스비즈니스와 인터뷰에서 아이칸은 클린턴이 '지적인 여성'이라면서도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의 유사점을 지적하며 비즈니스 혹은 고용 창출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다고 비난했다.

아이칸은 트럼프의 규제 완화 정책을 지지한다고 재확인했다. 그는 일부 규제들이 '완전히 비즈니스를 죽이고 있다'는 트럼프의 발언에 동조했다. 규제가 기계, 공장에 대한 자본 투자를 막아 생산성과 경쟁력을 훼손한다고 그는 말했다.


kirimi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