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먹는 소녀들'이 '잘 먹겠습니다'로 새로 태어난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13일 JTBC '잘 먹는 소녀들'은 '잘 먹겠습니다'로 포맷을 바꾸고 녹화를 진행했다. 트와이스 정연-모모, 구구단 강미나, 정진운, 홍석천, 양세형, 셰프 이원일 등이 녹화에 참여했다.

'잘 먹겠습니다'는 기존 '잘 먹는 소녀들'에서 '먹방 요정'을 뽑던 포맷 대신 푸드 토크쇼로 방향을 틀었다. 더불어 편성도 수요일에서 토요일로 바뀌었다.

'잘 먹는 소녀들'은 '잘 먹겠습니다'로 포맷을 변경, 녹화를 진행했다. © News1star / JTBC '잘 먹는 소녀들' 캡처

'잘 먹는 소녀들'은 지난 생중계 및 2회 방송 후 걸그룹 먹방을 두고 가학성 등의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이 불거지자 JTBC 측은 지적 받은 문제점들을 겸허히 수용해 타이틀 및 포맷을 전면 수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잘 먹겠습니다'는 오는 23일 저녁 9시 40분 첫 방송된다.


hjk070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