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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성남 전기차 시범도시 지정…급속충전기 5대씩 설치

8월까지 구청사, 공원, 환승역 등 공공장소 설치…경기도, 설치비 50% 지원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2016-05-18 11:34 송고
전기차 급속충전소/ © News1
전기차 급속충전소/ © News1


경기도가 수원과 성남시를 전기자동차 시범도시로 지정하고 전기차 공급에 속도를 낸다.
도는 전기차 주요 보급 도시인 수원시와 성남시를 전기자동차 시범도시로 지정하고, 각 시마다 공공 급속충전시설을 5대씩 설치해 전기차의 주요 문제인 충전기 부족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전기차 완속 충전기는 충전시간이 5시간 이상이지만 급속충전기는 20분이면 가능해 장기리 주행에 반드시 필요하다.

사업비 6억원은 도와 시가 50%씩 부담키로 했다.

설치장소는 구청사, 공원, 환승역 등 접근성이 좋은 공공장소이다. 6월 착공에 들어가 시운전 뒤 8월 공공에 개방한다.
설치될 급속충전기는 현재 판매중인 모든 전기차와 호환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이용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도내에는 국가에서 설치한 56대의 공공 급속충전기가 운영 중이며, 이 가운데 14대는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돼 있다.

도는 2011년부터 전기차보금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226대의 전기차를 보급했다. 올해는 전기차 306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오재영 도 기후대기과장은 “전기차 보급정책 추진과 함께 전기차 운행자가 안심하고 주행할 수 있도록 공공 급속충전기를 확대설치하겠다”고 말했다.


jhk10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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