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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전량 처분" 칼 아이칸 헤지펀드 '투기등급' 강등

(서울=뉴스1) | 2016-05-18 01:46 송고
애플 주식을 전량 매도했다고 밝혀 화제가 됐던 칼 아이칸의 헤지펀드 아이칸엔터프라이즈의 신용평가가 '투기등급'으로 주저앉았다.

17일(현지시간)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는 아이칸엔터프라이즈의 신용등급을 BBB-에서 BB+로 하향조정했다. 투자부적격으로 강등된 것이다. 향후 전망은 '안정적'으로 설정했다.
'행동주의 투자자'로 알려진 아이칸은 지난달 미국 경제방송 CNBC와 인터뷰에서 애플 주식을 전량 매도했다고 밝혔다. 그는 애플에 대한 중국 정부의 태도를 문제삼으며 중국에서의 애플 사업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봤다. 이 때문에 애플 주가는 한때 3%대 급락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가치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애플 주식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두 사람의 '진검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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