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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경북대병원, 뇌질환 연구 '박차'

뇌질환 진단·치료용 '웨어러블디바이스'개발 협약

(대구ㆍ경북=뉴스1) 정지훈 기자 | 2016-05-16 15:24 송고
칠곡경북대병원 전경 /사진제공=칠곡경북대병원© News1
칠곡경북대병원이 뇌질환 진단과 치료를 위한 기술융합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칠곡경북대병원은 16일 의료원 뇌신경센터 연구팀(신경과 이호원·강경훈·고판우 교수)과 한양대 로봇공학팀(박태준 교수), 바이오메디컬 장비기업인 (주)라온즈와 노인성 뇌질환 진단 및 치료용 '웨어러블디바이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차세대 ICT기술의 핵심 분야로 떠오르는 웨어러블디바이스는 몸에 착용하거나 부착하는 방식으로 사람의 건강상태나 위험도 등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이다.

최근 학계와 산업계는 웨어러블디바이스 기술이 피트니스와 헬스케어 뿐만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군사·산업 분야 등으로의 확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헬스케어 분야에서 무궁무진한 시장성을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앞서 칠곡경북대병원 뇌신경센터 연구팀은 2014년부터 한양대 로봇공학 박태준 교수팀과 함께 스마트 안경을 활용한 '파킨슨병 환자의 보행기능 지원 장치 및 방법'에 관한 연구를 벌여 올해 3월 특허를 취득했다.

뇌신경센터 연구팀은 "이 기술로 파킨슨병 환자의 난치성 증상인 동결보행에 대한 치료의 길을 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칠곡경북대병원 뇌신경센터 연구팀 (신경과 이호원, 강경훈, 고판우 교수)과 한양대 로봇공학팀(박태준 교수)이 지난 13일 (주)라온즈와 노인성 뇌질환의 진단 및 치료용 '웨어러블디바이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칠곡경북대병원© News1
연구팀과 협약을 맺은 (주)라온즈는 앞으로 노인성 뇌질환의 진단키트 개발, 헬스케어 분야 웨어러블디바이스 연구와 제품화 상호 기술지원 및 연구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칠곡경북대병원 측은 이 기술 상용화로 5000억원 규모의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칠곡경북대병원 관계자는 "뇌신경센터의 퇴행성 뇌신경질환에 대한 특화 연구와 더불어 각종 신의료기술 개발과 차세대 모바일장비를 활용한 웨어러블디바이스 관련 연구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수도권의 대형병원과 연구기관 보다 한발 앞선 기술로 지역 환자에게 최상의 진료는 물론 의료신기술 도입과 연구에서도 선두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daegur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