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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칸영화제에서 13일 상영..전 세계 첫 공개

(서울=뉴스1스타) 유수경 기자 | 2016-05-12 10:40 송고
제 69회 칸 국제 영화제 공식섹션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전대미문의 재난 블록버스터 '부산행'의 월드 프리미어 일정이 확정됐다. 오는 13일 밤 11시 45분(현지시간)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전 세계에 처음 공개된다.

월드 프리미어 상영 전 레드카펫에는 공유, 정유미, 김수안과 연상호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번 칸 국제 영화제에서 공개될 '부산행'은 압도적인 스케일과 숨막히는 몰입감으로 벌써부터 영화계 내외의 주목을 받고 있다.

블록버스터 '부산행'의 월드 프리미어 일정이 확정됐다. © News1star/ '부산행' 스틸
블록버스터 '부산행'의 월드 프리미어 일정이 확정됐다. © News1star/ '부산행' 스틸

'부산행'으로 처음 칸 레드카펫을 밟게 된 배우 공유는 “굉장히 설레고 뿌듯하다, 레드카펫 멋지게 밟고 오겠다”고 말했고, 정유미는 “마동석씨와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짧은 기간이지만 즐기는 마음으로 다녀오겠다”고 인사했다.

아역 배우 김수안은 “떨리지만 유미 언니, 감독님, 공유 아빠와 잘 다녀오겠다”며 칸 국제 영화제 초청 소감을 밝혔다. 또한 아쉽게도 참석하지 못한 배우 마동석은 “전 작품과 다르게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따뜻한 남편 상화 역을 맡았다”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부산행'은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KTX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로 오는 7월 개봉된다.


uu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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