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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 20일 만에 옥탑방 15곳 턴 40대 구속

대중교통 이용해 서울 주택가 돌며 범행…현금·금품 등 1380만원 훔쳐

(서울=뉴스1) 김태헌 기자 | 2016-05-11 06:00 송고 | 2016-05-11 15:28 최종수정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주택 옥탑방만 골라 절도행각을 벌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이모씨(45)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3월22일부터 4월30일까지 서울 중구와 마포구, 구로구, 도봉구 등을 돌며 주택가에 있는 옥탑방만을 골라 일자 드라이버로 문을 뜯고 들어가 총 15회에 걸쳐 약 1380만원 상당의 현금과 목걸이·반지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옥탑방 상습절도 혐의로 징역 10개월을 산 이씨는 지난 3월3일 출소했다. 수입이 없던 이씨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드러났다.

경찰은 이씨가 불법 절취한 현금과 금품을 생활비·유흥비에 썼으며 남은 150만원가량은 회수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하루에 버스나 지하철 등을 15번 이상 타는 등의 방법으로 서울 전역을 돌아다녔다. 특히 범행지역으로 이동할 때는 5번 이상 환승을 하고 장시간 도보로 이동하는 등 치밀함을 보였다.

아울러 경찰은 이씨가 훔친 귀금속이 장물임을 알면서도 2회에 걸쳐 210만원 상당을 매입한 장물매입업자 이모씨(62)를 업무상과실(장물취득)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의 추가 범행 여부와 다른 장물업자가 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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