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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 美 불자들에게 첫 봉축 메시지"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2016-05-03 11:32 송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백악관 출입기자 연례 만찬에 참석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환하게 웃고 있다. © AFP=뉴스1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백악관 출입기자 연례 만찬에 참석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환하게 웃고 있다. © AFP=뉴스1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미국 내 불자들에게 봉축 메시지를 보냈다고 미국 창가학회(SG)를 인용해 미국의 불교 잡지 라이언스로어가 2일(현지시간)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4월 29일 발송한 서한에서 "베삭(Vesak)은 부처님의 탄생과 성도, 열반을 기리는 수백만 불자들에게 특별한 날"이라며 "이날 전세계 사찰에서 불자들은 기도를 드리고 지혜, 용기, 자비의 덕목을 반추한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이 같은 겸손한 행위에 참여함으로써 불교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유지시키고 있는 남성과 여성, 아이들은 보편적 인간성을 규정하는 문화와 종교의 다양성에 기여한다"고 덧붙였다.

'백악관 베삭법회 추진 위원회'의 윌리엄 아이켄 사무총장은 "내가 아는 한, 미국 역사상에서 대통령이 베삭 데이에 봉축 메시지를 보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고 환영했다.

한편 베삭 데이는 한국의 부처님오신날로 동남아권에서는 양력 5월 중 보름달이 뜨는 날이 해당된다.


allday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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